요약: 수능 서·논술형 도입이 거론되며 2033학년도 대입을 치를 지금의 초6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학교 평가에서 서·논술형이 늘어나는 방향은 분명합니다. 글쓰기 선행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 수학에서 '이유를 쓰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짧은 답
수능 서·논술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학교 시험에서 서·논술형 비중이 커지는 방향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지금 초6에게 필요한 것은 급한 글쓰기 선행이 아니라, 공부한 내용을 "왜 그런지" 자기 말로 설명하는 습관입니다. 수학에서는 오늘 맞힌 문제 하나를 설명해 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 정리
최근 학부모 상담에서 "글쓰기 학원부터 보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먼저 사실관계부터 차분히 나눠 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조선에듀 2026년 10월 26일 자 칼럼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발표 일정 | 국가교육위원회가 '2028~2037 국가교육 발전계획' 시안 발표를 연기, 연내 발표 예정 |
| 주요 쟁점 | 수능 서·논술형 도입, 수능·내신 절대평가 전환, 대입 전형 시기 조정 |
| 적용 시점 | 2033학년도 대입(현재 초6)이 거론됨 |
| 속도 | 수능 도입은 단기간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 |
| 먼저 검토되는 것 | 학교 내신에서 서·논술형 평가 확대 |
정리하면 '수능에 들어온다'는 아직 검토 단계이고, '학교 평가에서 서술형이 늘어난다'는 이미 정해진 방향에 가깝습니다. 정보를 들을 때 '확정'인지 '검토'인지 나눠서 받아들이시면 불필요한 불안을 덜 수 있습니다.
서·논술형에서 점수가 갈리는 곳
서·논술형 문제에서 차이가 나는 곳은 답을 쓰는 칸이 아니라 "왜 그렇게 풀었는지" 쓰는 칸입니다. 이 칸은 문장력으로 채우는 곳이 아닙니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아이만 채울 수 있습니다.
수학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문제 2/3 ÷ 1/6 을 계산하고, 그렇게 계산하는 이유를 설명하시오.
대부분의 초6은 "뒤의 분수를 뒤집어 곱한다"로 4라는 답을 빠르게 구합니다. 그런데 이유를 물으면 "그렇게 배웠어요"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아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 나눗셈은 "2/3 안에 1/6이 몇 번 들어가는가"를 묻는 것이다.
- 2/3는 4/6이니까, 1/6이 네 번 들어간다.
- 1 안에 1/6은 6번 들어가니까, "÷ 1/6"은 "× 6"과 같다. 그래서 뒤집어 곱하는 것이다.
이렇게 의미를 잡은 아이는 소수의 나눗셈, 비율 문장제, 중학교 유리수 계산에서도 같은 생각으로 길을 찾습니다. 공식만 기억하는 아이는 문제의 모양이 바뀌면 멈춥니다. 같은 내용은 「개념지도로 읽는 12년 수학」 연재에서도 학년별 연결로 다루고 있습니다.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5분 연습
| 순서 | 방법 |
|---|---|
| ① | 채점이 끝난 수학 문제집에서 맞힌 문제 하나를 고릅니다. |
| ② | "이 문제는 왜 이렇게 풀었어?"라고 물어봅니다. |
| ③ | 설명이 막히면 정답을 알려 주기보다 "어디까지는 알겠어?"라고 되묻습니다. |
| ④ | 끝까지 설명한 문제는 한 줄로 이유를 적어 보게 합니다. |
틀린 문제가 아니라 맞힌 문제를 고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맞혔는데 설명하지 못하는 문제는 아직 아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루 한 문제, 5분이면 충분합니다.
강의하는아이들 대구달서캠퍼스의 수업에서는
저희 학원 수업은 처음부터 "설명하는 공부"를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 학생이 먼저 설명합니다. 개념을 스스로 공부한 뒤 선생님 앞에서 직접 강의하고, 그 과정을 촬영합니다. 설명이 막히는 지점이 곧 보충할 지점입니다.
- 오답은 질문으로 되돌립니다. 선생님이 풀이를 대신 보여 주기보다 "이 조건은 어디서 나왔을까?", "이 줄을 빼면 어떻게 될까?"처럼 되물어, 학생이 스스로 근거를 찾게 합니다.
- 백지테스트로 확인합니다. 아무것도 보지 않고 개념을 다시 써 보게 해서, 이해가 남아 있는지 확인합니다.
자세한 흐름은 수업방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원장 코멘트
입시 제도는 앞으로도 여러 번 바뀔 것입니다. 그래도 어떤 방식이든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남습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시험을 쫓기보다, 오늘 푼 문제 하나를 아이가 설명할 수 있는지부터 함께 살펴봐 주세요. 우리 아이의 설명이 어디서 막히는지 궁금하시면 편하게 상담 주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능 서·논술형 도입은 확정되었나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으로 국가교육위원회는 관련 내용이 담길 국가교육 발전계획 시안 발표를 연기했고, 연내 발표 방향만 밝힌 상태입니다. 도입 여부와 시기는 앞으로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Q. 지금 초6이면 새 입시의 영향을 받나요?
새 입시 적용 시점으로 2033학년도 대입이 거론되고 있어, 지금의 초등학교 6학년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능 도입은 속도 조절이 언급되고 있고, 학교 내신에서 서·논술형 평가를 늘리는 방안이 먼저 검토되고 있습니다.
Q. 초등학생이 지금 글쓰기 학원부터 다녀야 할까요?
확정되지 않은 시험에 맞춘 선행은 효과가 불확실합니다. 그보다 평소 공부한 내용을 왜 그런지 자기 말로 설명하는 연습이 서·논술형 평가에 가장 직접적인 준비가 됩니다. 수학에서는 맞힌 문제의 풀이 이유를 말해 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Q. 수학 서술형은 어떻게 준비하나요?
답보다 풀이의 근거를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개념을 말로 설명해 보고, 풀이 과정의 각 줄에 '왜 이렇게 했는지'를 적어 보는 습관이 쌓이면 서술형에서 감점이 줄어듭니다.